현대인에게 필요한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은?

예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말년의 <잠은행>을 아실 겁니다. 네이버와 야후에 동시 연재됐던, 웹툰 <이말년 시리즈>에서 네이버 웹툰에 쪽에 업로드 되었던 만화인데요. 여기선 잠이 모자란 현대인이 ‘잠은행’에서 ‘돈’ 대신 ‘잠’을 대출받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신선한 주제로 제법 호평을 받았었지요. 최근 이말년, 주호민 두 작가가 진행하는 <주x말의 영화>에서 이 에피소드의 영화화를 다루고 있는데요. <잠은행> 제작 소식과 함께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웬 <잠은행> 소식이냐고요? 이제부터 얘기할 내용과 잠은행의 오프닝이 매우 흡사하거든요.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의 주인공 파홈에게 결국 필요한 건 그가 묻힐 6피트의 땅이었다. 적게 자기를 강요하는 이 시대에서 과연 사람은 얼마만큼의 잠이 필요할까.”

-네이버 웹툰_이말년씨리즈_97화_<잠은행下下>에서

사실 ‘잠’이란 소재는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내용입니다.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은 없죠. 가끔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면 아주 꿀잠을 주무시는 분들이 나오게 되는 황당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 정도니까요.

잠에 대한 유명인의 발언들도 많은데요. 하루에 4시간밖에 자지 않았다는 나폴레옹이나 에디슨, 마가렛 대처 같은 유명인의 일화도 많지요. 알고 보면 사실과 다르거나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수면법이라고 밝혀진 경우가 많죠. 이처럼 잠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기심, 분석의 대상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잠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하는 것일까요? 현재까지 밝혀진 잠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피로 해소

잠을 자지 않으면 피곤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죠. 잠을 자지 못하면 누적되는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게 됩니다.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죠. 가끔 뉴스에 나오는 과로사나 PC방에서 수일째 계속되는 게임 플레이로 사망하는 소식들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극단적인 경우입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여러 가지 피로해소제가 있지만, 근본적인 피로 해소는 잠을 통해야만 하는 것이죠.

정보 재정리

우리 뇌가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은 어마 무시합니다. 가히 슈퍼컴퓨터에 비교할 수 있죠. 하루에 입력된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시간이 바로 수면 중일 때라고 합니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가도 휴식 시간이 필요한 것과 비슷한 일이라는 것이죠. 기억을 보다 긍정적으로 느끼게 하는 과정도 수면 시간 중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충분히 자는 사람들이 스스로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구구절절 잠의 효능과 필요성을 나열하지 않아도 우리에겐 잠이 필수적이란 사실에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잠이 부족하면 낮에 잔다거나 주말에 몰아서 잔다거나 하는 선택을 하게 되죠. 충분한 수면 없이는 온종일 피곤하고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것을 다들 경험하고 있으니까요. 수면 과잉에 대한 기사도 종종 나오는데요. 이는 통계적 오류라고 판단되는 부분입니다. 잠을 많이 자서 건강하지 않은 게 아니라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잠을 많이 자는 사람들이 표본에서 나타난 경우라는 것이죠. 유사한 논리로, ‘늦잠을 자는 게 좋지 않다.’는 속설은 사실 ‘건강하지 못해서 늦잠을 잔다.’라는 게 올바른 표현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매일 몇 시간이나 자야 할까요? 국가별, 시대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하루 8시간(성인 기준)을 많은 연구기관이 적정 수면시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시간 정도는 개인차로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다수 보이고요. 결국 하루 권장수면 시간은 약 6~10시간 사이라는 것이지요. 미성년 혹은 미취학 아동들은 이보다 많은 수면시간이 권장됩니다. 적게는 9시간 많게는 14시간이 제시되고 있죠.

예전엔 잠이 많다는 것엔 게으르단 평이 따라다녔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죠. 최근 이런 분위기가 바뀌는 사회 기조가 반갑긴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잠이 많은 편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직장인인 지금까지도 아침은 제게 참 힘든 시간이었거든요. 출근 시간이 10시인 회사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유연근무제를 통한 플렉서블 근무도 아침잠이 많은 사람에겐 반가운 소식입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잠에 대한 멘트가 있는데요. TED 강연에서 무려 신경과학자가 한 말입니다.

출처 – TED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더 건강해지고 더 부유해진다? 이건 정말 다양한 수준에서 문제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더 잘살게 된다거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간다는 그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사이에는 정말 아무런 차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둘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아침형 인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우쭐거린다는 것뿐입니다.”

-러셀 포스터(R.Foster)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은근 뼈가 있는 말 아닐까요? 😀

꿀잠을 위한 숙면 팁!

규칙적인 생활 습관

너무 뻔한 말이었나요? 그렇지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깊은 잠’을 자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바로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똑같이 8시간을 자더라도 푹 잠드는 것이 훨씬 개운하겠죠?

수면에 대한 조건 반사 만들기

말이 장황했나요? 한 마디로 ”침대에 누우면->잔다”라는 경험을 뇌에 각인시키라는 얘깁니다. 침대에서 TV나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 수면 외 다른 활동을 하게 되면 ‘침대’라는 공간에 대한 뇌의 경험이 혼동된다는 겁니다.

소등은 수면의 기본!

자기 전에 불을 끄는 것은 고래부터 지금까지 만국 공통의 루틴이었습니다. 근대에 와서는 TV와 각종 조명을 꺼야 했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끄라는 말이 수면 팁에 항상 따라오는 말입니다. 실제로 빛은 뇌를 자극해서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잠들기 전에 마지막 카톡이나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는 정도 까지가 양보해줄 수 있는 최소한이라고 하네요.

저녁식사는 최대한 일찍!

치킨, 족발, 떡볶이… 세상에 맛있는 것은 너무나 많지만 편안한 숙면을 위해서 잠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을 먹으면 음식을 소화하느라 뇌세포가 계속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 뿐 아니라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 꼭 명심하세요!

2시간 전에 족욕 & 반신욕

잠들기 2시간 전에 족욕 또는 반신욕을 하면 몸의 노폐물 배출은 물론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몸이 가벼워집니다. 2시간이 지나면 족욕이나 반신욕 때문에 올라간 몸에 온도가 떨어져 숙면에 좋은 상태가 된다고 해요. 또한 잠들기 전에 긴장을 이완시켜주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는데 효과가 있다하니 매일 저녁 20분 투자해서 우리 모두 꿀잠행 어때요?

네추럴라이즈 버퍼드 비타민C 1000 플러스 90정

활기찬 하루를 위한 네추럴라이즈 버퍼드 비타민C 1000! 지친 현대인을 위한 활력 비타민C를 제공합니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만성 피로로 시달리고 있다면 제대로 찾은 셈이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체력을 책임져줍니다. 잠이 부족하면 영양부터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성공적으로 구독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앗, 무언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지금 바로 구독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리세요.